법인파산법무법인에 대한 5가지 실제 교훈

전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저조해진 곳이 반등한 곳보다 8배나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. 코로나19 대유행으로 충격받은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. 

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3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업체는 66곳으로 작년 대비 12곳(22%)이나 늘어난 것으로 보여졌다. 반면 높아진 회사는 34곳으로 작년 준비 3곳(8%) 줄어들었다.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업체가 올라간 회사의 7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
요즘 신용등급 하향화는 기업회생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.

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전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6개 중 효과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기업은 60개사(20.6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예상을 받은 곳은 156개사(79.8%)였다. 이는 지난해 말(62%)과 비교해 14.3%포인트 급증한 수치다.
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 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늘었다. 지난 2014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회사의 비중은 전체 90.6%였으나 작년 말 84.4%로 쪼그라들었다.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7%에서 15.5%로 늘어났다.

허나 2014년 뒤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작년에는 투기등급 7개사(중복평가 함유시 3건)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2%로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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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은 '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바로 이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'이라고 이야기 했다.

더불어 요번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기업파산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·우리나라신용평가·나이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5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
작년 이들 5개사의 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규모 증가 등으로 작년 대비 6.1% 증가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.